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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Cloud는 삼성의 Galaxy M, F, A 시리즈 기기에 사전 설치된 앱으로, 초기 설정 과정에서 타사 앱 설치를 유도하는 앱 설치 관리자 역할을 함
- 사용자가 설치를 미루더라도 지속적인 알림을 표시하며, 완전히 제거하려면 루트 접근 권한이 필요함
- 이 앱은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ironSource와 연관되어 있으며, 해당 회사는 과거 InstallCore 프로그램으로 무단 소프트웨어 설치 및 보안 경고 우회 논란을 겪은 전력이 있음
- ironSource가 현재 미국 Unity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AppCloud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공개되지 않았고, ironSource 공식 웹사이트에도 AppCloud 관련 정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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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A(서아시아·북아프리카) 지역의 일부 국가는 이스라엘 기업 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AppCloud의 사전 설치가 법적·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되는 상황
AppCloud의 기능과 작동 방식
- AppCloud는 이름과 달리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가 아닌 앱 설치 관리자로, 기기 설정 중 추천 앱 설치를 제안함
- 사용자는 “나중에”를 선택해 설치를 미룰 수 있으나, 설정 완료 전까지 알림이 지속 표시됨
-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블로트웨어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는 삼성이 하드웨어 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됨
- 앱은 비활성화는 가능하지만 완전 삭제는 어려움, 루트 권한이 필요함
ironSource와의 연관성 및 과거 논란
- AppCloud는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ironSource와 연결되어 있으며, ironSource는 현재 미국 Unity 소유
- ironSource는 과거 InstallCor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확한 사용자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보안 경고를 우회한 사례로 여러 보안 도구에 의해 차단된 전력이 있음
- ironSource의 Aura 기술은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미국 통신사 등에서 스마트폰 내 앱·콘텐츠·서비스 노출을 최적화하는 용도로 사용됨
- AppCloud도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ironSource 공식 웹사이트에 AppCloud 관련 정보가 없음
개인정보 보호 및 투명성 문제
- AppCloud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불가하며, 데이터 수집 범위나 사용자 동의 절차가 불투명함
- 현재 AppCloud가 부적절한 데이터 수집을 한다는 증거는 없음, 그러나 ironSource의 과거 이력과 정보 비공개로 인해 사용자 불안감이 확산됨
지역적·정치적 논란
- 2022년 이후 삼성은 WANA(서아시아·북아프리카) 지역의 A·M 시리즈에도 AppCloud를 사전 설치
- 이 지역의 일부 국가는 이스라엘 기업 활동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이스라엘 출신 기술이 포함된 앱의 탑재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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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상황 속에서, 해당 앱의 존재가 정치적 민감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소비자 및 시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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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단체와 개인정보 보호 지향 사용자들은 삼성에 대해 다음 조치를 요구
- 기기 설정 시 AppCloud 완전 비활성화 옵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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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공개 및 접근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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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지역에서의 사전 설치 중단
- 여러 시장에서 우려가 커지자, 삼성이 공식 입장을 발표할 필요성이 제기됨
- 매체는 삼성에 공식 코멘트를 요청했으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