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 운영하는 '서울AI디지털배움터' 사진 (서울AI재단)서울AI재단은 올해부터 '서울AI디지털 배움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총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한다.
서울AI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인공지능(AI)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AI·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이다. 교육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운영되던 디지털배움터가 올해 지자체 자율편성 사업으로 이관되면서, 서울시가 이를 '서울AI디지털배움터'로 전환하고 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올해 운영의 핵심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법 등 기초 디지털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실제 생활과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AI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기반 정보검색, 문서 작성, 콘텐츠 제작, 업무 처리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된다.
특히 AI 활용 수요가 높지만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 장애인, 예술인을 위한 특화 과정을 중점 설계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전체 교육 목표 10만명 중 1만명을 별도 배정했다. 매장 소개 글·상품 설명문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기획, 고객 응대 자동화 문안 작성 등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장애인·예술인을 위해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음성 작곡·글짓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키오스크 활용, 예술인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창작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시민이 AI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환경도 새롭게 조성된다. 기존 체험존은 올해 'AI체험존'으로 전환되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8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흐름을 시민 눈높이에서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AI 인사이트 포럼'도 7월 중 개최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는 이제 시민의 일상과 일터에서 활용되는 생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며 “AI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시민 누구나 AI를 쉽게 배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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