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한국스키장경영협회 주최…연말 사회공헌 활동
강원농협 경제교육 등 다채…13일·20일 1박2일로 2차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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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연말을 맞아 강원 춘천에 거주하는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스키캠프가 마련된다.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SBAK)가 연말을 맞아 이웃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동 마련한 이번 스키캠프는 13일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개막한다.
행사는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초청, 1년에 한 번이라도 스키와 리조트 시설을 체험하며 뜻깊은 겨울 추억을 만들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애초 2023년 12월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한차례 열었던 행사를 이웃 나눔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올해는 규모를 넓혀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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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스키캠프는 총 2회로 진행된다.
1차는 13∼14일, 2차는 20∼21일 열리며, 두 차례에 걸쳐 약 100가구 2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스키 강습과 눈썰매 체험을 통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된다.
특히 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는 어린이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행복채움 금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3일과 20일 오후에는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 어린이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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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으며 키즈 걸그룹 '버비(BURVEY)'와 '영기스트(Youngest)'가 특별 출연한다.
버비는 평균 연령 14.5세로 국내 최연소 5인조 케이팝 걸그룹이며, 오는 11월 20일 두 번째 싱글 'SUGAR RIDING'을 발매하고 이번 캠프에서 신곡 무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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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14일과 21일에는 강원도 출신의 국내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STAZ(본명 이종배) 작가가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힐링아트 어린이 페인팅 체험'을 진행한다.
STAZ 작가는 방탄소년단(BTS) 벽화, 미국 조지아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벽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이와 함께 힐링아트 어린이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 관계자는 8일 "이번 행사가 다문화·한부모 가족이 사회와 문화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겨울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건강하게 소통하고 응원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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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2월08일 14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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