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나라가 남아공에 0대 1로 졌습니다. A조 3위로 밀리면서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대표팀은 이제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선발 명단에 변화를 예고한 홍명보 감독은 '캡틴' 손흥민과 이재성을 벤치에 대기시키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오현규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을 이끌고 황희찬과 이강인이 2선 공격에 자리한 가운데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하는 대표팀은 전반 초반 남아공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2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지키던 상대 수비에 맞고 나왔고 6분 뒤 이강인의 왼발슛은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거센 반격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기혁이 혼신의 질주로 슈팅을 막아냈고, 전반 30분에는 김승규 골키퍼가 중거리슛과 골대 앞 슛까지 연속 선방을 펼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반전에 점유율에서 앞서고도 슈팅수 10대 4로 밀리며 득점 없이 마친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과 백승호, 이태석을 빼고 손흥민과 김진규, 카스트로프를 투입했습니다.
후반 15분 설영우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현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3분 뒤 상대 역습에 한 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은 마세코에게 왼발 슛을 허용해 실점했습니다.
이후 오현규를 빼고 조규성까지 투입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끝내 1대 0으로 남아공에 졌습니다.
남아공이 1승 1무 1패로 2위로 올라서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같은 시간에 열린 멕시코와 체코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해 1무 2패의 체코가 조 최하위가 됐고 1승 2패를 거둔 우리 대표팀은 조 3위가 됐습니다.
홍명보호는 이제 12개 조의 3위 팀 중 상위 8팀 안에 들어야 32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1 hour ago
2

![[월드컵] 울산 첫 단체응원…호반광장서 450여명 뜨거운 함성](https://img4.yna.co.kr/photo/yna/YH/2026/06/25/PYH2026062516170005700_P4.jpg)




![[월드컵] 풀타임 이기혁 "우리 실수로 경기 안 풀려…실점 뒤 조급"](https://img0.yna.co.kr/photo/yna/YH/2026/06/25/PYH2026062510040001300_P4.jpg)
![[월드컵] 멕시코는 도왔는데…'조3위 졸전' 홍명보호, 운명에 맡긴 32강행](https://img4.yna.co.kr/photo/yna/YH/2026/06/25/PYH2026062517090001300_P4.jpg)






![[G-브리핑] 컴투스, 임직원 참여형 ESG 플로깅 활동](https://pimg.mk.co.kr/news/cms/202606/11/news-p.v1.20260611.0f1bb9233318459cb7ad7f04a40a2d5c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