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과 재' 글로벌 흥행 수익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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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05 14:10 수정2026.01.05 14:10

 불과 재' 글로벌 흥행 수익 1조 돌파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국내외 극장가에서 막강한 수익성을 과시하고 있다. 개봉 3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며 올해 최대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6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55만 명을 넘어섰다. 2025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영화는 3주 연속 국내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해외 성적도 눈에 띈다. 북미 시장에서도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배급사에 따르면 1월 5일 기준 '아바타: 불과 재'의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56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아바타' 시리즈는 1편 '아바타', 2편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3편까지 모두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단일 프랜차이즈의 모든 작품이 10억 달러를 넘긴 사례는 할리우드에서도 손에 꼽힌다. 극장 산업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평가도 높다.

 불과 재' 글로벌 흥행 수익 1조 돌파

 불과 재' 글로벌 흥행 수익 1조 돌파

국내 흥행 열기와 맞물려 유명 인사들의 관람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라이즈의 앤톤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아바타' 전작보다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미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너무 좋았고 토루크 막토가 다시 나왔다. 역대급이란 말밖에 안 나온다. 시리즈의 재미있는 부분을 모두 다 합쳐 놓은 게 '아바타: 불과 재'"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마이걸 유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바타 보러 갔다"고 밝히며 작품 관람 사실을 알렸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판도라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불과 재의 부족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며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갈등을 그렸다. 앞선 두 편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 돌파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최종 흥행 성적은 시리즈 최고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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