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 발표 앞두고 사령탑들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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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오원석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kt 선발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4.26 soonseok02@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프로야구 사령탑들은 소속 팀 선수의 대표팀 승선을 기대하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만 29세 이하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한 팀에서는 최대 3명을 대표팀에 보낼 수 있으며, 최종 엔트리에는 24명이 승선한다.

국가대표 후보로는 kt wiz에선 투수 오원석과 소형준, 외야수 안현민, 삼성 라이온즈에선 투수 배찬승과 장찬희, 내야수 이재현 등이 거론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소)형준이나 (오)원석이가 뽑히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놨다"며 "형준이는 수술한 상태에서도 여러 번 대표팀에 뽑혔는데 이번에도 뽑아주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최민석(두산 베어스)이나 장찬희가 대표로 선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이재현 만루포·쐐기포로 삼성 다시 2위

이재현 만루포·쐐기포로 삼성 다시 2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이재현의 만루포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9대 5로 승리하고 2위로 올라섰다. 2026.5.14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진만 삼성 감독 역시 대표팀 차출에 협력할 예정이다.

그는 "한 팀에서 3명 이내로 뽑히는데, 우리 팀에서도 3명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아시안게임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9월에 열리는 만큼, 각 팀은 대표팀 차출에 따른 전력 공백도 대비해야 한다.

박 감독은 "야수 쪽은 어느 정도 빠져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투수도 불펜 쪽에서 빠지게 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잘 버텨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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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0일 18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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