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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100일의 거짓말'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1회 시청률은 5.3%(전국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미국행을 꿈꾸던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 분)이 우연히 훔친 가방에서 총알을 발견한 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암살 작전에 휘말리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그려졌다.
이가경은 총알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가방 주인인 독립운동가 유소란(김현주)과 유필립(이무생)의 집을 찾았다가, 앞서 가경에게 지갑이 털린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박진영)와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사토 히데오 또한 어린 시절 경성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조선인 출신이라는 과거와, 한국어·일본어·영어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점 등 두 사람의 공통점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에는 유소란과 유필립이 정무총감 암살 작전을 준비하던 중,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의문의 인물(감우성)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가경을 인질로 잡고 총을 겨눠 위기감을 끌어올렸다.
tvN 20주년 특별기획인 '100일의 거짓말'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든 유인식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과 주연진의 호연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gahye_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1일 09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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