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 지분 확보한 '코리안특급' 박찬호 "MLB 구단주가 꿈"

2 weeks ago 21

애슬레틱스에 7천만달러 투자…수석고문으로 구단 운영에 참여 이미지 확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박찬호가 2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투자 컨소시엄 '팀(Team) 61'과 미국 프로야구 구단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A's)의 전략적 파트너십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7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메이저리그(MLB) 구단주가 된다는 건 제 오랜 꿈입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53)가 MLB 구단에 투자해 간접적으로나마 경영에 참여하게 되자 밝힌 소회다. 현역 시절 단 한 번도 몸담지 않았던 애슬레틱스에 투자한 배경에는 '새로운 연고지'라는 틈새시장과 '미래 세대 육성'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박찬호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 '팀61'은 27일 서울 강남구 애슬레틱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화하며 구단 지분 참여와 관련된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팀61은 총 7천만달러(약 1천27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질의응답에서 박찬호는 구단 지분의 3%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유소년 야구 관련 발언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박찬호가 2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투자 컨소시엄 '팀(Team) 61'과 미국 프로야구 구단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A's)의 전략적 파트너십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7 ksm7976@yna.co.kr 그는 "경영권을 가질 수준은 아니지만, 수석고문으로서 스카우트와 투수 육성, 그리고 구단의 새로운 팬덤 구축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처로 애슬레틱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박찬호는 "개인적으로 피터 오말리 전 다저스 구단주의 도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다른 구단에도 (지분 참여를) 시도했었다"며 "하지만 이미 탄탄한 팬베이스를 가진 구단들은 지분을 나누기 어려워했다"고 털어놨다. 돌파구는 애슬레틱스의 연고지 이전이었다. 박찬호는 "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긴다고 발표했을 때 인맥을 통해 만났다"며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팀은 완전히 새로운 팬베이스를 만들어야 했다. 게다가 라스베이거스는 한국과 관광, 프로모션 등으로 밀접한 도시다. 왜 '박찬호'를 파트너로 삼아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