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4)가 백내장으로 인해 약 10년간 왼쪽 눈이 거의 실명된 상태로 지낸 사실을 전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팝캐스트'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지난달 23일 인터뷰에서 "과한 정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10년 동안 왼쪽 눈이 법적 시각장애(legally blind)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30대 초반 조기 백내장이 발병해서 30대 내내 왼쪽 시력을 거의 잃은 채 생활했다"며 "이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노화, 자외선, 당뇨로 인한 단백질의 이상 변성 등이 발병 원인이다.
40대에 수술을 받았다는 해서웨이는 "수술하고 나서야 내 눈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제대로 알게 됐다. 이 질환이 눈 신경계에 실제로 큰 부담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술 후 시력을 되찾았다. 해서웨이는 "(수술받은) 그 후로 많이 진정됐다. 시력을 되찾은 것에 감사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두 세대 전만 해도 (의학이 발전하지 않아서) 이런 치료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적에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최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영화 '마더 메리(Mother Mary)' 홍보 차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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