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트럼프 행정부와 새 AI 모델 '미토스'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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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 최신 공개된 AI 모델 중 '미토스'는 확인할 수 없다.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 최신 공개된 AI 모델 중 '미토스'는 확인할 수 없다.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해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포브스 등에 따르면 클라크 공동창업자는 앤트로픽은 미토스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 사실을 밝혔다. 이번 논의는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지난달 계약 분쟁으로 앤트로픽과 거래를 종료한 이후 이뤄졌다.

최첨단 AI 프론티어모델을 정부와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협의로 알려졌다. 단순 기술 설명이 아닌 정책·안보 차원의 대화라는 것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7일 신규 모델 미토스를 공개하며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에 있어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며 제한없이 사용하면 위험해 일반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클라크 공동창업자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 경제 행사에서 “계약 관련 분쟁이 있지만 국가 안보에 대한 우리의 깊은 관심을 저버리고 싶지 않다”라며 “정부는 최신 AI 모델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하고 그래서 미토스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전쟁부는 지난달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국방부와 산하 계약업체의 앤트로픽 사용을 금지했다. 갈등은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군사 분야에 적용할 때 안전장치에 대한 이견에서 비롯됐다.

양측 논의 내용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다만 앤트로픽은 차세대 AI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며 미국 정부와 갈등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을 시사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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