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동맹⋯2027년 55MW 가동 착수, GW급 AI 팩토리 추진
이날 오후 네이버 사옥 방문하는 젠슨 황⋯실시간 생중계도 참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시장 전체의 매매 거래 일시 중단)까지 발동됐던 가운데, 네이버 주가는 급등세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0분경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1%(3만1500원) 오른 28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동맹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글로벌 수요 발굴부터 자본 협력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 단계를 관통하는 통합 파트너십이다. 네이버는 사업의 성과와 리스크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두 회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유럽, 중동 시장까지 함께 AI 인프라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향성에는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MW, 2028년 200MW까지 해외로 인프라 규모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할 예정이다. 네이버를 찾은 황 CEO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생중계에도 참여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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