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초반 돌풍…일간활성이용자 1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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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1 17:05 수정2025.11.21 17:05 지면A12

엔씨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 출시 이후 17년 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지난 19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됐다.

초반 흥행세는 뚜렷하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아이온2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30~40위권에 진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PC 매출이 90% 이상에 달해 실제 성과는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직후 과금 구조 등을 놓고 논쟁이 있었지만, 아이온2의 초기 흥행은 엔씨소프트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넘어서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PC 버전 리니지1·2 전체로 보면 DAU가 150만 명 정도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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