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앞뒀습니다.
오타니는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1차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NL) 지명 타자 부문에서 231만 735표를 획득해 양대 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2021년부터는 5년 내리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아메리칸리그(AL·2021년, 2023년)와 NL(2024∼2025년) 최우수선수(MVP)를 4차례나 휩쓴 오타니는 올해 올스타 전체 최다 득표 1위라는 새 이정표 수립 직전에 왔습니다.
오타니가 올스타에 뽑힌 기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21년·토론토 블루제이스), 에런 저지(2022년, 2024∼2025년·뉴욕 양키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23년·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했습니다.
AL에서는 2루수 부문의 어니 클레멘트(토론토)가 205만 4천130표를 획득해 오타니에 이은 전체 2위이자 AL 최다 득표자가 됐습니다.
MLB 올스타 1차 팬 투표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에 마감하며 양대 리그 최다 득표자는 곧바로 올스타전 선발 출전 한 자리를 확보합니다.
2차 팬 투표에서는 나머지 포지션별 1차 투표 1, 2위 득표자끼리 다시 격돌해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김혜성(다저스·65만 9천500표)과 김하성(애틀랜타·25만 3천376표)이 1차 투표에 이어 각각 NL 2루수, 유격수 부문 4위와 6위를 지켰습니다.
김혜성은 로스터에 인원이 넘치는 팀 사정상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으며 김하성은 타격 부진으로 간헐적으로 출전 중이어서 올스타전 출전은 불투명합니다.
추천 선수 명단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있는 NL 타격 2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외야수 부문 득표 순위 19위(31만 7천862표)로 한 계단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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