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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메달 획득에 실패한 '쿼드신'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말리니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가장 강해 보이는 사람도 마음속으로는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다"며 "악의적인 온라인 혐오 공격은 (선수들의) 정신을 흔들고 가장 행복해야 할 기억을 소음으로 물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이성을 지키려고 해도 (이런 공격은) 마음을 어둠으로 끌어당기며 피할 수 없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정상급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말리닌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최종 8위에 머물렀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말리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뒤 7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배치하는 초고난도 구성으로 프리 스케이팅에 도전했으나 4번의 점프 실수로 무너졌다.
그는 경기 후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며 "특히 연기를 시작할 때 내 인생의 트라우마가 한꺼번에 떠올랐고,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쏟아져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6일 22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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