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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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본사 전경와이즈넛 본사 전경

와이즈넛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6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3개월이며, 직접취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단순한 주가 안정 조치가 아니라, 회사의 펀더멘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장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자본정책이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대응해 연구개발, 인재 확보, 영업 역량 강화, 전략적 인수·합병(M&A) 등 매출 성장과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유동성 자산을 바탕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자본배분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2025년 말 주주 대상으로 총 약 11억13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기조를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와이즈넛은 이번 자사주 취득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AI 에이전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 전략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공공·민간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AI 에이전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고도화, 핵심 인재 확보, 영업 채널 확대, 신규 시장 진출 등 매출 성장을 위한 실행 과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넛은 AI 에이전트 중심 사업 전환의 성과를 시장에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투자자 커뮤니케이션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AI 에이전트 사업의 실제 적용 사례와 주요 수요처, 매출 구조, 반복 매출 확대 가능성 등을 시장에 단계적으로 공유하며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미래 사업 경쟁력, 밸류업 추진 의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매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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