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서 2-1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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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아스널)가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팀버르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라며 "의료진과 논의한 끝에 팀버르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이후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팀버르의 대체 선수로 수비수인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선덜랜드)를 뽑았다.
팀버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사타구니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달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반 2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팀버르는 3월 14일 에버턴전 이후 2개월여 만에 실전에 복귀했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네덜란드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출전했던 팀버르는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2번째 월드컵 무대를 준비해왔지만 끝내 사타구니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짐을 싸야만 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이날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2-1로 힘겹게 이겼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일본, 스웨덴, 튀니지와 차례로 상대하는 네덜란드는 본선 무대에 대비한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 알제리와 평가전서 0-1로 패한 네덜란드는 이날도 우즈베키스탄에 고전했다.
전반 32분 코디 학포(리버풀)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득점한 네덜란드는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하다가 후반 42분 수비수 휘스 틸(에인트호번)이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예프(페르세포리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막판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따낸 뒤 학포가 득점에 성공해 2-1 진땀승을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09일 07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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