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키 대회 도중 무릎 다친 본 "올림픽의 꿈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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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불과 10일 정도 앞두고 무릎을 다친 린지 본(미국)이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본은 30일(현지시간)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본은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의 올림픽에 대한 꿈은 끝나지 않았다"며 2월 동계 올림픽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컴백'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1984년생인 본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본은 2025-2026시즌 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올해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워왔다.

본은 소셜 미디어에 "왼쪽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의료진 및 팀과 상의 중이며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활강, 슈퍼대회전, 단체전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의 첫 경기는 2월 8일 활강이다.

본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슈퍼대회전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실제 경기 참가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1일 07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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