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 연수서 데이터 품질관리 경험 공유

1 month ago 14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7년 연속 수행 기업으로 한국 대표 참여

위세아이텍 조은제 상무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위세아이텍 조은제 상무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inistry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 한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연수단은 지난 20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입교식을 가진 뒤, 데이터 거버넌스 및 공공데이터 정책 고도화 강의를 청취하고 한국의 민관 협력 성과를 직접 살펴보는 일정을 이어갔다.

데이터 거버넌스의 핵심 분야인 데이터 품질관리 세션은 위세아이텍 조은제 상무가 진행했다. 그는 '데이터 품질진단 개요 및 품질관리 도구 활용 방안'을 주제로 품질관리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공공기관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자사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 '와이즈디큐(WiseDQ)'의 시연 영상을 통해 품질진단 절차와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연수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의 글로벌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DGCC는 NIA가 해외에 설치·운영하는 거점으로 △공공협력 및 정책자문 △컨설팅 역량강화 △정부 간(G2G) 협력 등을 수행하며, 2013년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온두라스, 페루, 세르비아 등 현재 전 세계 8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위세아이텍은 국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을 7년 연속 수주하며 관련 분야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데이터포털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개방과 활용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부문에 데이터 관리·분석·활용 전 주기에 걸친 혁신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황덕열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공공데이터 거버넌스 성과를 해외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디지털정부 국제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데이터 품질관리는 데이터 활용의 출발점인 만큼, 향후 캄보디아 정부의 오픈데이터 정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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