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후보' BTS 보이콧에…그래미 '아시안 팝' 첫 트로피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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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출품 여부, 아티스트 의사 존중"…전문가 "블핑·스키즈 등 가능성""BTS, 그래미서 해방돼 자유로운 음악의 길로"…타블로, SNS로 공감 표해 이미지 확대 BTS, FIFA 북중미 월드컵 하프타임쇼 출연 (서울=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월드컵 하프타임쇼 출연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2026.7.20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김선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9일 '그래미 어워즈'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내년 시상식에서 신설되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이하 아시안 팝) 부문 첫 트로피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한 주요 K팝 기획사들은 출품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가수의 수상 가능성도 있겠지만 유명 K팝 스타가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시안 팝' 신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그래미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그래미 어워드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2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OST 부문에 해당하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를 수상한 것을 제외하고는, K팝 가수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사례는 아직 없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외 가수들의 출품 여부는 이들 의사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으로, 각 레이블과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다른 K팝 기획사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래미 출품작 제출 기간은 다음 달 21일(현지시간)까지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아시안 팝' 신설은 K팝 스타가 도전 가능한 운동장 자체를 한정 짓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후배 가수들 입장에선 이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결정이 멋있게 보이겠지만, 한편으론 방탄소년단이기에 가능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기획사들은 그래미를 향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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