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김예원이 드라마 팬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양정웅 연출을 비롯해 배우 티파니 영, 김예원, 최재림, 정택운, 김소향이 참석했다.
작품은 이동건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해당 작품은 김고은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얻었던 바다.
양정웅 연출은 "유명한 IP를 연출하게 돼 영광이다. 잘 준비해서 '유미의 세포들' 팬들과 뮤지컬 팬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사하도록 하겠다"면서 "원작이 워낙 방대한데 유미와 웅이의 드라마에 맞춰서 꾸며봤다"고 귀띔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 유미 역은 티파니 영과 김예원이 맡는다.
티파니 영은 "제안받았을 때 웹툰, 드라마를 리서치했다. 작품을 하나씩 보면서 저도 유미에게 사랑에 빠지게 됐다"면서 "웹툰도 드라마도 뮤지컬과는 너무 달라서 좋은 소스로 사용하고 있다. (이전 작품들은) 유미의 이미 있는 도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원작, 드라마 팬이었다. 이 작품이 왔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면서 "초석을 다지는 초연이라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떨림과 기대감이 컸다. 글 속의 유미와 드라마 속의 유미와 무대 위에서 표현되는 유미는 분명히 같지만 다른 게 있을 거라 생각했다. 무대 위에서의 첫 유미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해 8월 23일까지 공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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