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안 "'김부장' 시작점인 악역, 연기 평생 할 동력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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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부장'으로 배우 데뷔…"서수민과 서로 의지하며 연기" "드라마 인기 얼떨떨…전작 기억 안 나는 배우가 목표" 이미지 확대 유지안, 빛나는 미모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드라마 '김부장'에 출연한 배우 유지안이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배우 유지안(20)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연기한 주혜리는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김민지(서수민)가 납치되는 것도,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하려고 김부장이 숨겨둔 힘을 드러내고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것도 다 주혜리의 악행에서 비롯된 일이다. 최근 연합뉴스 사옥에서 만난 유지안은 "사건의 발단이 된 악역이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배우로서 연기하기엔 매력적인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유지안은 '김부장'으로 연기를 처음 시작했다. 소지섭이 주인공인 '김부장'은 딸을 찾는 아버지의 처절한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달 25일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23%로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에서 밉상 빌런(악역)으로 활약하며 자신을 알릴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영광스럽고 감사한 기회였다. 드라마 방송 후 700명에 불과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도 10만 명으로 훌쩍 늘었다. 그는 "드라마의 인기가 얼떨떨하다"며 "작품에 몰입해서 '머리를 뜯어버리고 싶다'는 시청자분들의 욕이 제겐 칭찬"이라고 웃음 지었다. '김부장'에서 유지안은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의 딸로, 김민지에게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주혜리를 연기했다. 이미지 확대 유지안, 수줍은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드라마 '김부장'에 출연한 배우 유지안이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 jin90@yna.co.kr 실감 나는 연기에 유지안을 아는 지인들은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그런 반응에 드라마의 인기를 느꼈다"며 "실제론 조용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MBTI(성격유형검사) 중 I(내향형)가 99%"라고 했다. 소지섭의 딸을 연기한 서수민과는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로 날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의지한 든든한 동료였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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