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LX세미콘 대표, 2025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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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대한전자공학회는 학회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5년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이윤태 LX세미콘 대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 부품 산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업계 전문가다. 과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에서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시스템온칩(SoC) 기술 기반을 다졌다. 이미지 센서·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등 핵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 회사 주요 수익원으로 키우는데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LCD개발실장(부사장) 재직 시 반도체 및 LCD 패널 기술 혁신으로 곡면과 대형 패널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14년 삼성전기 사장으로 임명된 후 MLCC·카메라 모듈·패키지 기판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대한민국 전자공학과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 LX세미콘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외산에 의존하던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 국산화로, 국내 반도체 기술 자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혁인 중앙대 교수권혁인 중앙대 교수

해동과학문화재단 후원으로 시상하는 IEIE 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 수상자에는 권혁인 중앙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권 교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자인 산화물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동작 및 신뢰성 메커니즘 규명과 소형 모델 개발 관련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박해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박해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

혁신적 연구성과를 이룬 젊은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차세대 연구혁신상 수상자로는 박해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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