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CEO, 2026년부터 직원 전원 주 5일 사무실 근무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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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은 2026년 2월부터 미국 내 직원 전원 주 5일 사무실 근무 체제로 전환
  • 이 조치는 창의성과 협업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쟁 심화 속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 정기 회의 축소, 프로토타입 중심의 업무 전환,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조직문화 개편 포함
  • 직원들은 필요 시 재택근무 가능하나, 기본 원칙은 상시 출근
  • 모세리는 이러한 변화가 인스타그램의 혁신과 실행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

2026년 전면 출근 정책

  • 인스타그램은 2026년 2월 2일부터 미국 내 지정 좌석이 있는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시행
    • 이는 “Building a Winning Culture in 2026”이라는 내부 메모를 통해 공지됨
    • 모세리는 “직접 대면할 때 더 창의적이고 협업적”이라며, 팬데믹 이전부터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
  • 뉴욕 사무실은 공간 제약이 해소될 때까지 전면 출근을 유예하며, MPK 캠퍼스는 MPK21에서 MPK22로 이전 예정
    • 통근 여건이 나은 직원은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 제공
    • 원격 근무 중인 직원은 이번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음

회의 축소 및 집중 시간 확보

  • 모든 정기 회의는 6개월마다 전면 취소 후, 필요 시에만 재등록
    • 불필요한 회의로 인한 속도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
  • 1:1 회의는 격주 진행을 기본값으로 변경, 집중 업무 시간(focus block) 중 회의는 거절 권장
  • 모세리는 “회의 준비보다 제품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길 바란다”고 강조

프로토타입 중심의 업무 전환

  • 제품 개요는 슬라이드 대신 프로토타입으로 제시하도록 지시
    • 프로토타입은 개념 검증과 사회적 반응 파악에 유용하다고 설명
  • 전략 문서는 최대 3페이지로 제한하며, 회의 목적과 논의 포인트를 명확히 제시해야 함
  • “프로토타입을 너무 드물게 사용하고 있다”며, 실행 중심의 문화 강화를 요구

의사결정 속도 향상

  • 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기반의 공식적 ‘언블로킹 프로세스’를 도입
    • 미결정 사안이 며칠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매주 우선순위 검토 회의 진행
    • 모세리가 직접 참석하며, 부재 시에는 직속 리더에게 의사결정 권한 위임
  • 이 체계는 결정 지연 최소화와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함

조직 문화와 향후 전망

  • 모세리는 “2026년은 2025년만큼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팀의 추진력과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
  • 이번 변화가 창의성, 대담함,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인스타그램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언급
  • 메타는 본 정책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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