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좀 어려울 것 같은데'는 이제 없다"...LGU+ 직원이 스탠포드서 배운 것

2 weeks ago 20

'예스 앤드'부터 AI 프로토타입까지…업무 방식 바꾼 스탠퍼드 교육 개인의 경험 넘어 조직으로…9월 TTT로 방법론 확산 조윤영 LG유플러스 SMB사업전략팀 선임이 28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U+][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예전에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습니다. 지금은 아이디어를 충분히 발산하고 직접 만들어본 뒤 현실성을 따집니다."조윤영 LG유플러스 SMB사업전략팀 선임은 2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험한 '아웃사이트 D.T'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검증하는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아웃사이트 D.T'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국내 사전 워크숍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현지 교육을 통해 디자인싱킹(DT)과 AI 기반 프로토타이핑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탠퍼드 교육과 함께 실리콘밸리 기업 관계자들과의 커피챗, 캠퍼스 투어 등 현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 선임은 지난 6월 말 SMB사업전략팀 팀원 6명 전원과 함께 해당 교육에 참여했다.'예스 앤드'부터 AI 프로토타입까지…업무 방식 바꾼 스탠퍼드 교육교육 이후 조윤영 선임의 업무 방식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발산하고 직접 구현해 검증하는 과정이다.기획 과정에는 스탠퍼드에서 배운 '예스 앤드(Yes, and)'를 적용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현실적인 제약부터 따지기보다 가능성을 충분히 넓힌 뒤 구현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조 선임은 "저희 팀원들이 굉장히 현실적이다 보니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좀 어려울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 나왔다"며 "지금은 발산하는 단계에서는 '이것도 재밌다'고 받아들이고 아이디어를 계속 더하다 보니 아이디에이션의 속도와 양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AI 기반 프로토타이핑도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화면 정의와 디자인, 개발 등을 거쳐야 아이디어를 실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스탠퍼드에서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등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익혔다.조 선임은 "처음에는 GPT와 기획안을 정리하고 이후 바이브 코딩으로 구현한다"며 "지금은 1~2시간이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다"고 했다.이처럼 교육에서 익힌 방법론은 귀국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실제 AI 에이전트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