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평준화 시대에 2년 연속 '가을 야구'도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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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순위 굳어진다면 삼성·LG 빼고 PS 출전 3개 팀 물갈이 이미지 확대 승리한 kt 선수들의 세리머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커녕 2년 내리 가을 야구에 가는 게 어려워진 세상이다. 11일 현재 프로야구 중간 순위를 보면, 포스트시즌 출전팀의 윤곽이 서서히 굳어지는 분위기다. 가을 야구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KIA 타이거즈)와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6위(한화 이글스)와의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KIA와의 남은 4번의 대결에서 승차를 최대한 좁힐 수 있지만, 지금 더 밀렸다간 가을 잔치 초대장을 완전히 놓칠 수 있어 긴장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선두 kt wiz를 필두로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4위 두산 베어스, 5위 KIA의 강세가 막판까지 이어진다면 가을 야구 출전팀은 작년과 비교해 세 팀이나 바뀐다.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툰 5개 팀이 2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는 셈이다. 이미지 확대 삼성 1위 수성하며 전반기 종료 (서울=연합뉴스)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7.9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지난해엔 LG, 한화, SSG 랜더스, 삼성, NC 다이노스가 가을의 고전을 즐겼다. LG는 한화를 제압하고 2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잇달아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이뤘다. 잔칫상을 못 받은 대신 절치부심 작년 가을부터 준비한 kt, 두산, KIA가 올해엔 가을 야구에 성큼 다가섰다. 현 제도에서는 10개 구단 중 절반인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출전한다. 가을에 야구하느냐 노느냐 경쟁률은 2:1이다. 헌데 가위바위보도 아닌 홀짝 경쟁률을 뚫기가 그렇게나 힘들다. 최근 구단별 최장 연속 시즌 가을 야구 출전 기록을 보면, LG 트윈스가 2019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출전해 명실상부한 명문 구단의 길을 걷고 있다. 이미지 확대 LG 염경엽 감독 최고령 700승 (서울=연합뉴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700승을 기록한 LG 염경엽 감독이 차명석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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