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삼일회계법인, 기업 AI 역량 진단하는 'AI 준비지수(ARIX)'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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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과 전자신문은 1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ARIX(인공지능 준비 지수) 기반의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삼일회계법인과 전자신문은 1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ARIX(인공지능 준비 지수) 기반의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전자신문이 국내 최고 경영컨설팅 기업과 손잡고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을 진단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전자신문과 삼일회계법인은 1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ARIX(AI Readiness Index, AI 준비지수) 기반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ARIX 기반 기업 AI 역량 진단 모델의 공동 개발과 고도화, 확산을 목표로 컨설팅과 리포트, 캠페인, 행사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가 갖춘 미디어·산업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해 기업 AI 전환 로드맵 수립과 후속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산업별 AI 준비지수 개발과 ARIX 프레임워크 설계, 진단 도구 고도화 등 ARIX 운영체계를 공동 개발한다. 삼일은 AI·데이터·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 설문과 분석 모델 개발, AX 실행 로드맵 수립을 주도하며 실무 중심 역량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은 산업별 네트워크와 미디어 채널을 통해 ARIX의 신뢰성과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시장 확산을 담당한다.

공동 진단과 컨설팅도 협력의 중요 축으로 제시됐다. 양 기관은 시범 기업을 선정, ARIX 기반 진단을 공동 수행하고 결과 분석과 개선 제안을 함께 마련한다.

삼일회계법인과 전자신문은 1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ARIX(인공지능 준비 지수)기반의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삼일회계법인과 전자신문은 1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ARIX(인공지능 준비 지수)기반의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AI 전환의 출발점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행 전략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확산해 우리 기업들이 AI 시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는 “삼일은 회계·세무뿐만 아니라 산업별 진단과 디지털 전환 컨설팅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학교, 산업계와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ARIX를 국내 AI 전환의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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