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올해 예산이 2조400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포상 규모를 44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벤처 투자사(VC) 등 민간 투자와 연계한 투자 홍보(IR),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후속 투자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망기업 투자 홍보(IR) 및 벤처 투자사(VC) 상담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프리A~시리즈C 투자 유치 단계에 있는 13개 사와 L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13명의 벤처 투자사(VC)가 참여하여 투자 단계에 맞춰 1:1 심층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2부 공식 행사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진흥원의 주요 사업 성과를 연계하여 △초격차 인공지능(AI) 혁신상(7개 사)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상(7개 사) △인공지능(AI) 인프라 혁신상(7개 사) △산업 인공지능전환(AX) 혁신상(8개 사) △안전 인공지능전환(AX) 혁신상(9개 사) △공공 AX 혁신상(4개 사) 등 6개 부문에 걸쳐 42개 기업에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심사 기준은 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수출 △혁신적 기술·서비스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이며 △세금체납 △사회적 물의·부정 보도 △정부사업 제재 여부 등 적격성 검증도 추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특별상으로는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 1조90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투자 6500억원을 달성한 리벨리온(대표 박성현)과 이재명 정부 첫 거대신생기업으로 등극한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가 수상했다.
한편 진흥원은 정보통신부 1기 사무관으로 임관,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AI·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전 차관에게 '산업계와 유관기관의 나이스한 파트너'로서 공헌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은 “진흥원이 정부·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AI·ICT)\ 분야의 우수한 파트너를 발굴한 것에 감사한다”며 “위원회는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AI 실행계획 수립, 합리적 규제 정비,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AI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윤규 진흥원 원장은 “정부가 AI 3대 강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성장 펀드, 글로벌 투자 유치·협력 등을 통해 AI 생태계 혁신의 물꼬를 튼 만큼 진흥원은 AI·ICT 기업들에 나이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2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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