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① '멋진신세계' 허남준 "임지연, 끝까지 열심⋯다시 못만날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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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6.06.22 07:00

"하남자 중 상남자"⋯'자본주의 괴물' 차세계 역
"'멋진 신세계'로 사극, 로맨스, 코미디까지 경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허남준이 '하남자 중에 상남자' 차세계를 통해 '최강 상여자' 신서리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허남준은 "차세계 입장에서 신서리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자였을 거다"라며 "신서리는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고, 모든 예상을 벗어난 사람이다. 차세계를 그냥 인간 차세계로 봐주는, 그래서 자꾸 신경쓰이고 거슬렸던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임지연이 연기한 신서리의 매력을 설명했다.

배우 허남준이 '멋진 신세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솔리드 ]배우 허남준이 '멋진 신세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솔리드 ]

드라마에서 허남준은 온정 없는 '자본주의 괴물'로 살아가다, 제멋대로 불시착한 여자 신서리를 만나 생애 처음으로 거칠게 흔들리는 차세계 역을 맡았다. 더불어 화재 속 홀로 살아남아 '귀신대군'으로 숨어 지내다, 나인 강단심을 지키기 위해 비로소 그림자 밖으로 나서는 조선시대 청헌대군 이현 역도 함께 연기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1인2역으로 활약한 허남준은 "'멋진 신세계'를 통해 사극,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라면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정통사극이든 퓨전사극이든, 다 도전해보고 싶다, 모든 장르를 안가리고 다 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드라마에서 허남준은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남다른 로맨스, 코미디 호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들의 만족감도 컸다. 임지연은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허남준이라는,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났다는 게 기적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허남준은 "임지연에게 배운건, '잘 하는 사람이 더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라면서 "심적. 육체적으로 지치는 순간에도 끝까지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잠 잘 시간도 부족했을 테지만, 늘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막바지 촬영에도 대사 NG가 없었다. 덕분에 나도 나도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임지연을 향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배우 허남준이 '멋진 신세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솔리드 ]'멋진 신세계' [사진=SBS]
배우 허남준이 '멋진 신세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솔리드 ]'멋진 신세계' 허남준 스틸 [사진=SBS ]

"현장에서 늘 '덕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임지연은 실 없는 소리도 다 받아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작품이 끝나갈수록 진심으로 아쉬웠어요. 다시는 못만날 것 같아서요. 몸은 너무 힘들지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편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14부작 로맨스 드라마. 지난 20일 자체 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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