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미도·임철수·이동하의 '갈매기', 15년 만 의미있는 재연 "벅찬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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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6.08.12 16:56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미도가 15년 만 재연으로 돌아온 '갈매기'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올랐다. 무려 8년 만 연극이다. 극단 맨씨어터의 작품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 '갈매기'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다. 여기에 임철수, 이동하가 함께 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개막 전부터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갈매기'는 다시 '고전의 힘'을 전하며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연극 '갈매기'(연출 김정)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 연출과 임철수, 전믿, 우현주, 이동하, 이대연, 박호산, 황영희, 강진휘, 이은, 권겸민, 김태훈, 강신희가 참석했다.배우 임철수와 전미도가 연극 '갈매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극단 맨씨어터]'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이 1896년 발표한 희곡으로, '바냐 삼촌', '세 자매', '벚꽃 동산'과 더불어 체홉의 4대 장막극으로 꼽힌다. 시골 영지를 배경으로 새로운 예술을 꿈꾸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청년 예술가 뜨레쁠레프와 유명한 배우로 빛나는 미래를 꿈꿨으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겪은 니나,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슬픔, 희망과 좌절을 통해 삶과 예술, 사랑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이번 '갈매기'는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작으로, 15년 만의 재연이다. 특히 전미도의 8년 만 연극 복귀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우현주는 "15년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극단에서 했던 작품 중 가장 평가가 높은 작품이 '갈매기'로 가장 먼저 생각이 났고, 전미도의 니나를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나이는 다르지만, 지금 전미도의 미모와 연기력이 절정일 때 '갈매기'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또 다른 작품에서 주연을 하는 배우들도 조연으로 흔쾌히 승낙해서 좋은 캐스팅이 됐고, 연출님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마음이 기쁘다"라고 전했다.김정 연출은 "15년 전 초연을 봤는데 재연을 제가 하게 될지 몰랐다. 다시 '갈매기'를 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대본을 보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연출로서 어떻게 바라볼지만 생각하다"라며 "온전한 원작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도하기보다는 내재해 있는 욕망을 말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보여줄 수 있게 찾고 싶었다"라고 차별점을 어떻게 두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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