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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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23일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픈AI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 침해 중단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상파 3사가 글로벌 AI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첫 번째 소송이다.
협회 측은 "오픈AI에서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운영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학습에 지상파 3사의 뉴스 콘텐츠가 무단으로 활용됐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타국 언론사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지식 자산을 무단으로 이용해 자국의 상업적 이익으로 귀속시키는 행위는 '혁신'이란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이번 소송은 대한민국 데이터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gahye_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6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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