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장면·사운드 실시간 분석⋯해설·관중 음성 분리
빛 반사 줄인 '글레어 프리' 적용⋯주간 시청 몰입도 개선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공개한 2026년형 TV 신제품에 적용한 'AI 축구 모드 프로'와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능은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시청 환경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직접 체험해보니, TV는 더 이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기가 아니라 상황을 분석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능동형 디스플레이'에 가까웠다.
2026년형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사진=황세웅 기자]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AI 축구 모드 프로'였다. 경기 영상을 틀자마자 인공지능(AI)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색감과 명암을 조정했고, 빠르게 움직이는 공의 궤적도 흐릿함 없이 또렷하게 표현됐다.
일반 모드에서는 잔디와 관중석이 다소 뭉개져 보이는 장면에서도, AI 축구 모드를 적용하면 잔디 결이나 선수 움직임이 한층 선명하게 살아났다.
특히 체감 차이를 크게 만든 부분은 사운드였다. 이 기능은 영상 속 음원을 분석해 해설과 관중 소리를 분리한다. 실제로 적용해보니 해설자의 목소리만 또렷하게 강조하거나, 반대로 관중 함성을 키워 경기장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가능했다.
2026년형 삼성전자 TV 신제품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AI 축구 모드를 통해 선명한 잔디 색,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상황에 따라 해설을 줄이고 현장감을 살리거나, 반대로 해설 중심으로 정보를 듣는 등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단순한 음량 조절을 넘어 콘텐츠 이해 방식 자체를 선택하는 경험에 가까웠다.
화질과 사운드가 '경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면, '글레어 프리'는 시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 밝은 조명이 있는 공간에서 테스트했을 때 화면 반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일반 TV에서는 창문이나 조명 반사가 화면 위에 겹쳐 보이며 시청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글레어 프리 기능이 적용된 화면은 이러한 반사가 상당 부분 억제됐다.
음성 명령으로 'AI 축구 모드'를 적용하니 화질이 더 선명해졌고, 풍부한 사운드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특히 낮 시간대나 거실처럼 빛이 많은 환경에서 효과가 분명했다. 화면 위로 비치는 외부 빛이 줄어들면서 색감이 더 또렷하게 유지됐고, 화면에 집중하기 위한 자세 조정이나 시청 각도 변경이 필요 없었다.
결국 시청 몰입도를 결정짓는 요소가 단순 화질이 아니라 환경 대응력이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두 기능을 함께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방향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AI 축구 모드가 콘텐츠 자체를 분석해 최적화한다면, 글레어 프리는 시청 환경을 보정해 경험을 완성한다. 콘텐츠와 환경을 동시에 제어하는 구조다.
2026년형 삼성전자 AI TV에는 글래어 프리 기능이 적용돼 빛 반사를 줄여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이번 체험에서 확인된 변화는 단순 스펙 향상이 아니라 '시청 경험의 재정의'에 가까웠다. TV가 단순히 더 선명해진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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