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암 치료: 음파로 종양을 공격

1 month ago 11

  • 초음파 기반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기술이 열이나 방사선 없이 종양을 파괴하는 비절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음
  • HistoSonics의 Edison 시스템은 물이 채워진 막을 통해 초점을 맞춘 초음파를 전달해 기포를 생성·붕괴시켜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파괴
  • 이 기술은 간암 치료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6년에는 신장암과 췌장암 임상시험이 예정되어 있음
  • 초음파로 파괴된 종양 잔여물이 면역 반응을 자극해 다른 암세포 공격을 돕는 효과도 관찰됨
  • Jeff Bezos 등이 참여한 22억5천만 달러 규모 인수로 연구개발이 가속화되며, 비침습적 암 치료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 중임

히스토트립시 기술의 원리와 발전

  •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는 초음파로 생성된 기포의 팽창과 붕괴(공동현상) 를 이용해 종양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해하는 기술
    • 기존에는 공동현상이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부작용으로 여겨졌으나, 2001년 미시간대 연구진이 이를 제어해 암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을 개발
  • 연구 초기에는 열 발생으로 인한 정상 조직 손상이 문제였으나, 초강력 초음파를 짧은 펄스와 긴 간격으로 조합해 열 축적을 방지
    • 이 방식은 세포를 미세하게 분해해 조직을 액화시키며, 절개·방사선·열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형태를 가능하게 함

HistoSonics와 Edison 시스템

  • 2009년 설립된 HistoSonics는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초음파 장비를 개발
    • Edison 시스템은 물로 채워진 막을 통해 초점을 맞춘 초음파를 전달, 내부에서 기포를 형성해 종양을 파괴
  • 2023년 간암 치료용으로 FDA 승인을 획득, 2026년에는 신장암 임상시험 완료 및 췌장암 대규모 시험이 예정
    •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에 불과한 치명적 질환으로, 성공 시 큰 의학적 진전이 기대됨

기술적 특징과 임상 성과

  • HistoSonics의 시스템은 로봇 제어 및 컴퓨터 가이드 기술을 결합해 정밀한 치료를 구현
    • 정밀 조정 시 혈관 등 섬유조직은 손상되지 않으며, 파괴된 조직은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제거
  • 초기 췌장암 임상에서 집중 초음파로 깊은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
    • 워싱턴대 연구진은 이 기술이 췌장 종양 제거가 가능하고 환자에게 잘 견딜 수 있음을 확인

면역 반응과 복합 치료 가능성

  • 히스토트립시는 면역 반응을 자극해 초음파가 직접 닿지 않은 암세포 공격을 돕는 것으로 관찰됨
    • 종양 파괴 후 남은 단백질 조각이 면역계에 암세포를 인식시키는 역할을 함
  • 연구자들은 면역치료와의 병용을 통해 이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을 탐색 중

향후 연구 및 산업적 확장

  • 2025년 8월, Jeff Bezos 등이 포함된 투자 컨소시엄이 HistoSonics를 22억5천만 달러에 인수, R&D 자금 확보
  • 엔지니어들은 초음파 영상 대신 X선 기반 가이드 시스템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개발 중
    • 초음파 반향을 분석해 조직 파괴 정도를 실시간 표시하는 기능 포함
  • 이러한 발전이 실현되면, 히스토트립시는 간·신장·췌장을 넘어 다양한 암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
    • 단순한 기포 현상 연구에서 출발한 기술이 비침습 의학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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