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10년 활동에 쉼표 "슈퍼스타 못돼 아쉽지만…최선 다했다"

2 weeks ago 28

정규 1집 내고 월드투어 뒤 여정 마무리…"해체는 아냐", 함께한 세월 언급하며 눈물타이틀곡은 뭄바톤 기반 '백 투 라이프'…"여러 시행착오 끝에 카드의 본모습으로" 이미지 확대 혼성그룹 카드(KARD) [알비더블유(RBW)·DSP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카드도, 소속사 DSP미디어도 (지난 10년간) 모두 최선을 다했어요. 이제는 밖에서도 각자 날개를 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BM) 혼성그룹 카드(KARD)가 28일 첫 정규앨범 '웨어 투 나우? (파트.2) : 노웨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를 내고 10년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카드는 지난 2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소속사 1층 카페에서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홈그라운드(한국)에서 슈퍼스타가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이는 늘 숙제였다"며 "그 숙제가 커질수록 그 해법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쉼표'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체는 아니다. DSP와의 여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라며 "나중에 멤버끼리 서로의 피처링도 도와줄 수 있고, 좋은 기회로 DSP에 다시 모여 기념 앨범을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드는 2016년 12월 프로젝트 싱글 '오나나'(Oh NaNa)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첫 번째 미니앨범 '올라 올라'(Hola Hola)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가요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혼성 그룹이라는 독특한 구성, 트로피컬 사운드와 뭄바톤 장르를 앞세운 개성 강한 음악 등으로 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그간 여러 해외 음악 축제에 오르고,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도 펼쳤지만, 고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결과를 냈다.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심경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제이셉은 "저는 지난 10년간 열심히 살지 못했다. 해외에 나가 있는 기간 말고는 국내 일정이 '나싱'(Nothing)이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었다면 그 시간에 더 열심히 살았으리라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혼성그룹 카드(KARD) [알비더블유(RBW)·DSP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지우는 "해외 일정만 있지, 국내 일정은 거의 없었는데도 팬들은 매번 출국길 공항에 나와 주거나 팬 사인회에 와 주는 등 무한한 사랑을 줬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