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사상 최대 실적' 카카오 "카톡에서 AI로 쿠팡이츠 배달"⋯커머스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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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림 기자 입력 2026.08.06 12:43 매출 9% 증가한 2조985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770억원 '카카오톡' 톡비즈 부문 12% 성장⋯모빌리티·페이도 실적 견인 기여 "쿠팡이츠와 협력⋯카톡에서 AI가 메뉴 제안하고 주문·결제까지" "연말 카카오톡 AI 월 이용자 1000만명 돌파 목표⋯내년부터 AI 수익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카카오는 쿠팡이츠와 에이전트 간 연동(A2A) 협업을 추진한다"며 "카카오톡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문과 거래가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쿠팡이츠와 협력⋯카카오톡에서 AI가 메뉴 제안하고 주문·결제까지"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카카오의 에이전트 AI에 연동될 첫 번째 분야는 음식 배달"이라며 쿠팡이츠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쿠팡이츠가 '카나나 인 카카오톡(카카오톡에서 AI와 대화하는 서비스)'과 연동된 후 카카오톡에서 온디바이스(기기 자체에서 연산 작업 등을 처리) AI 모델이 대화 맥락 속에서 배달 음식 주문 의도를 파악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선호도를 바탕으로 메뉴를 제안하면 주문과 결제까지 채팅방에서 자연스럽게 완료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력은 AI로부터 음식을 제안받고 카카오톡을 벗어날 필요 없이 배달 주문을 완료해 완결성 있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쇼핑) 등 사업을 포함하는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협력이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쇼핑) 사업 성장과 전체 실적 견인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음식 배달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톡이 중간 매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정 대표는 "단순히 카카오톡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을 AI로 해결하는 새로운 이용 습관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의 에이전틱 AI(자율형 AI) 생태계는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자가 일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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