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X 전담 조직 만들고 AI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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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05 14:01 수정2026.01.05 14:01

코오롱베니트, AX 전담 조직 만들고 AI 사업 키운다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대외 AI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전환(AX) 센터를 올해부터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그룹 내부와 외부를 대상으로 한 AI 전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X센터는 기존에 사내에 분산돼 있던 AI 관련 기능과 조직을 통합한 전담 조직이다. AI 기술 연구와 개발에 이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대외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나의 조직에서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획부터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AX센터는 커머스팀, 플랫폼팀, 연구개발(R&D)팀, 미래기술팀 등 네 개 기능 조직으로 구성된다. 각 조직은 하나의 체계 안에서 협업하도록 설계됐다.

R&D팀은 신규 AI 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플랫폼과 솔루션에 반영하고, 미래기술팀은 중장기 관점에서 향후 AI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준비한다. 플랫폼팀은 AI 기반 업무 환경을 위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구축·운영하며, 커머스팀은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사업화해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AX센터 운영의 중심에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프롬튼'이 있다. 프롬튼은 기업 환경에 맞춘 권한 설정과 보안 통제 기능을 갖춰 임직원별 접근 범위를 세분화하고, 내부 정보 보호를 고려해 설계됐다.

AX센터는 프롬튼을 그룹 전반에서 활용하는 공통 AI 기반으로 정착시켜 내부 업무 전반의 AI 적용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적한 내부 AI 활용 경험과 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외부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AX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AX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송재형 이사다. 송 센터장은 글로벌 컨설팅과 정보통신(IT)·전자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 전략과 실행을 수행해 온 바 있다. 송재형 코오롱베니트 AX센터장은 "AX센터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조직"이며 "플랫폼과 기술, 현장 적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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