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과 경쟁했던 中 선수, 스노보드 예선서 끔찍한 추락 [2026 밀라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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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12 15:22 수정2026.02.12 15:22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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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또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클로이 김(미국)과 우승 경쟁을 했던 중국 선수 류지아위는 예선 중 추락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류지아위는 1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 중 쓰러졌다. 1차 시기에서 62.75점을 받은 류지아위는 2차 시기에서 넘어지면서 얼굴부터 강하게 바닥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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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던 류지아위는 보드 가장자리가 눈에 걸리면서 한 바퀴를 돌았고, 안면부터 떨어졌다. 류지아위는 쓰러진 후 일어나지 못했다. 곧장 의료진이 투입돼 들것에 실려 나갔다.

류지아위는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33살 베테랑이다. 2009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2008-09시즌 세계 랭킹 1위를 찍었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클로이 김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앞서 지난 9일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중에도 사고가 있었다.

린지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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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은 지난달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음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고,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고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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