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AI 기반 레거시 컨버전 기술 공개…개발 생산성 높인다

3 weeks ago 15
[사진=투비소프트 제공] [사진=투비소프트 제공]

AX를 위한 기업용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대표 김모란희)는 레거시 시스템을 AI로 자동 분석, 전환하는 AI 컨버전(AI Conversion) 기술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구축하지 않고 차세대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레거시 시스템은 재구축 과정에서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개발 일정이 필요한 만큼 기업들의 전환 부담이 큰 분야다. 투비소프트는 AI를 활용해 전환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생산성과 프로젝트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AI 컨버전 기술은 투비소프트의 '마이플랫폼(MiPlatform)'과 '엑스플랫폼(X-Platform)' 기반 시스템은 물론, 파워빌더(PowerBuilder) 등으로 개발된 C/S 기반 레거시 시스템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특정 개발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아 다양한 시스템을 차세대 개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는 기존 시스템의 화면 구성과 업무 로직을 자동 분석한 뒤 이를 차세대 아키텍처에 적합한 코드와 구조로 변환한다. 개발자가 일일이 코드를 수정해야 했던 반복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하면서 전환 효율을 높이고, 개발 공수는 기존 대비 최소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비소프트는 이 같은 수준의 공수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투비소프트는 여기에 자체 컨버전 방법론을 접목해 전환 품질까지 강화했다. 기존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을 '넥사크로(Nexacro)'로 전환해 온 자체 컨버팅 툴을 통해 1차 최적화 작업을 수행한 뒤 AI가 결과물을 한 차례 더 고도화한다. 이후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프로(TestPro)'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해 전환된 시스템의 검증까지 수행하는 3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이처럼 검증된 컨버팅 기술과 AI 자동화, 테스트 자동화를 결합한 방식은 단순 AI 기반 전환보다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기업은 구축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성과 품질을 확보한 차세대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넥사크로'와 '엑스플랫폼'은 금융, 공공, 교육 등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AI 컨버전 기술은 해당 산업군의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레거시 시스템과 엑스플랫폼 기반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차세대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컨버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들의 AX·DX 추진 과정에서 개발 생산성과 전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AI를 단순한 개발 보조도구가 아닌 개발 전 과정의 중심에 두는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N Pangea(엔판게아)'를 통해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개발·빌드·테스트·배포·운영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전반을 NexaLAP, NexaAI, NexaOps 등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여기에 VSCode 기반 차세대 UI·UX 개발 플랫폼 'Nexacro K'까지 더해 신규 개발과 레거시 현대화를 아우르는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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