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엔터프라이즈 AI' 비즈니스 확장…공공·금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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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기자 입력 2025.12.10 12:37

'컨티니움 AI' 공개…IT운영관리·코드 분석·앱현대화 지원 서비스
SKT·퓨리오사AI·디노티시아 등 AI 풀스택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기업으로 진화하겠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I전략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I전략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I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 제품군을 확장하고, 에코시스템 기반의 파트너십 확장을 본격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AI의 구성 요건을 △핵심 업무와의 통합 △기업 수준의 신뢰성 △전사적 AI 아키텍처 등으로 정의했다.

박기은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부사장)은 키노트에서 “엔터프라이즈 AI는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핵심 업무와 통합돼 높은 효율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는 전사적 AI 아키텍처”라며 “기업은 공용 AI 플랫폼 위에서 부서별 목적에 맞춰 RAG·AI 에이전트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 확산을 막는 주요 난제로 △업무·시스템 통합 복잡성 △데이터 품질 문제 △운영 신뢰성 확보 △성능·장애 대응 체계 △보안·거버넌스 등을 제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화되고 표준화된 AI 아키텍처와 지속 가능한 플랫폼 선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컨티니움 AI' 제품군 공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금융, 기업 등 산업 수요별 맞춤화된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 구조와 운영 요구를 고려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실사용 중심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벡터DB(데이터베이스), 신경처리장치(NPU), AI 하드웨어·서비스·기술 등 관련 국내 스타트업과 AI 풀스택을 완성하기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도 강화한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AI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티맥스소프트 컨티니움(가칭) AI’ 제품군도 공개했다. 구성은 △AIOps 기반 통합 IT 운영관리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전사 AI 활용을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코드 분석 플랫폼 ‘코드 인텔리전스’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트랜스폼’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텔레콤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장기기억 AI·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 △베트남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기업 CMC Global 등 4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주목받는 AI 데이터센터(AI DC), AI 추론 전용 고성능 반도체, AI 에이전트,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이형용 대표는 “AI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결국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할 것”이라며 “28년간 경쟁력 있는 기술, 서비스, SW 제품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해 온 티맥스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협력해 AI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I전략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박기은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부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AI 전략 세미나에서 키노트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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