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방전된 프로야구 에이스들…전반기 이닝 폭주 후유증일까

1 week ago 22

6월까지 최다 이닝 상위 10명 중 9명, 7월 이후 급추락선발진 부진 대처에 팀 성적 희비…삼성·두산 웃고 LG·KIA 울고 이미지 확대 KIA 올러 '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숨 막히는 폭염 속에 프로야구 각 팀 에이스가 줄줄이 흔들리고 있다. 전반기에 팀 성적을 이끌었던 핵심 선발 투수들은 7월 들어 갑작스러운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다. 올러는 6월까지 다승 1위(9승 5패), 평균자책점 1위(2.36), 탈삼진 1위(108개)를 달리며 유력한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 7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선발 등판 경기인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주춤하더니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1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했다. 그는 7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06을 기록했고,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무엇보다 많은 장타를 허용한 것이 걸린다. 그는 최근 6경기에서 6개 홈런을 허용했으며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역투하는 최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의 최민석도 24일 삼성전에서 2⅔이닝 동안 무려 10실점(4자책점)으로 난타당했다. 안타를 7개나 내주고 볼넷을 4개나 허용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자책점이 4점에 그쳐 평균자책점이 큰 폭으로 뛰진 않았으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6월까지 7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쌍둥이 군단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7월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50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특히 최근 경기였던 24일 한화전에선 4이닝 6피안타 2볼넷 7실점 하며 뭇매를 맞았다. 이미지 확대 역투하는 임찬규 [연합뉴스 자료사진] 건재를 과시하던 평균자책점 5위 한화 류현진도 25일 LG전에서 올 시즌 가장 적은 2이닝을 던지면서 홈런 2개 포함 6개 안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 하고 조기 강판했다. kt wiz 외국인 선발 맷 사우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