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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프랑수아 트뤼포(1932∼1984), 장뤼크 고다르(1930∼2022) 감독의 누벨바그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여배우 나탈리 베이(Nathalie Baye)가 지난 17일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향년 만 77세.
1948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립고등연극학교를 졸업한 뒤 1972년 영화에 데뷔했다. 1973년 트뤼포가 연출한 '아메리카의 밤'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트뤼포의 1978년작 '녹색 방', 고다르의 1980년작 '인생', 다니엘 비뉴 감독의 1982년작 '마틴 기어의 귀향'에도 출연했다. 프랑스 영화계 최고상으로 꼽히는 세자르상을 4번 수상했다.
1980년대 프랑스 록스타 조니 알리데(조니 할리데이·1943∼2017)와 결혼으로 화제를 뿌렸다.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년)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chungw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19일 14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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