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버추얼스와 함께 로봇과 기계에 '에이전트 커머스' 도입

3 weeks ago 15
[사진=피크(peaq) 제공] [사진=피크(peaq) 제공]

AI 에이전트들의 사회 '버추얼스(Virtuals)'가 피크(peaq)의 기계 전용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peaqOS를 탑재한 로봇이나 기계는 이제 자신만의 Virtuals 에이전트와 짝을 이룰 수 있다. 이 에이전트는 기계를 대신해 움직이는 AI로, 소유자가 정한 한도 안에서 에이전트 커머스 프로토콜(ACP)을 통해 기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확보한다. 사람의 개입 없이, 필요할 때마다,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Virtuals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서로를 고용하며 모든 거래를 기록으로 남기는 자율 AI 에이전트들의 집합이다. ACP는 그 거래가 이뤄지는 커머스 계층으로, 에이전트들이 작업을 등록·협상하고 결과물을 전달하며 대가를 정산한다. 모든 합의는 에스크로로 담보되고 모든 결과는 검증·감사 가능한 기록으로 남는다. 그동안 이 경제는 대부분 에이전트끼리의 거래였으나, 이번 통합으로 peaqOS를 구동하는 모든 로봇과 기계에 문이 열렸다.

로봇은 임무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 상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검증된 사실이나 데이터 피드, 제2의 의견처럼 프로그램 밖의 무언가가 필요한 순간, 기존 방식은 사람이 계정과 조달 절차를 들고 개입해야 했고 이는 대규모 기계군으로 확장되지 않았다. Virtuals 에이전트가 연결되면 기계는 그 공백을 스스로 메운다. 에이전트가 ACP에서 서비스를 찾고 협상해, 실제 사용한 만큼만 대가를 지불한다.

이 과정에서 peaq는 조율을 담당한다. peaq DID 기반의 기계 신원 확인, 에이전트 연결과 한도 등 권한 관리, 머신 마켓과 ACP를 아우르는 주문 조율, 그리고 무엇이 실행됐는지에 대한 검증·감사 가능한 기록을 제공한다. 덕분에 기계는 자신의 지갑에 대한 통제권을 넘기지 않고도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맡길 수 있다.

peaq는 이 통합을 하나의 데모로 선보인다. Virtuals 에이전트와 짝을 이룬 유니트리(Unitree) G1 휴머노이드가 물류창고 근무 도중, 선반 허용 하중이라는 안전 판단에 필요한 검증된 답을 사들이는 시연이다. G1의 에이전트는 머신 마켓에서 연산 지식 서비스인 울프럼 알파(Wolfram Alpha)를 찾아 한 건의 질의에 2센트 규모의 대가를 자동 정산하고, '여유 하중 6kg'이라는 검증된 답을 기록에 남긴다. 로봇 하나, 에이전트 하나, 구매 한 번. 모든 단계가 서명으로, 모든 지불이 기록으로 남는다.

Virtuals 에이전트 연결은 peaqOS를 구동하는 로봇과 기계를 대상으로 peaq의 기계 전용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에서 현재 가동 중이다. 자율 기계가 사람을 기다리는 것과 어림짐작에 의존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필요한 확신을 필요한 순간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통합의 지향점이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