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정보산업연합회 회장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와 공동으로 '한-일 AI 비즈니스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과 SK AX, 업스테이지, 아이티센클로잇, 비아이매트릭스, 팝콘사 등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JISA 부회장 겸 국제위원회 위원장인 히로시 토미야스 NTT DATA 그룹 부사장과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 스미토모상사그룹, 아미야 코퍼레이션, 미야기현 정보서비스산업협회, OEC, CMC 재팬 관계자가 참석했다.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과 서비스 가치 창출 주제의 첫 번째 세션에는 타카히코 이나바 NRI 센터장과 차지원 SK AX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했다.
차 CAIO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핵심 열쇠,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X의 실제 도입 사례를 통해 개발 공정의 전 과정을 AI와 협업하는 구조로 전환하며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를 기업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3대 기술 요소로 AI 레디 데이터, A2A 오케스트레이션,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강조하며, 자체 인재 전환 프레임워크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도입 전략을 내용으로 미조이 히데카즈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 본부장과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최 부사장은 글로벌 AI 성능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시장의 언어 및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솔라' 로드맵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및 아세안 언어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집중 토의 및 네트워킹 만찬에선 양국 참석자가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과 국가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승욱 정산연 회장은 “한일 관계가 순풍인 가운데, 이번 대화를 통해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정보 교류 차원을 넘어 양국이 AI를 주제로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제안·사업화하고 여기에 양국 AI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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