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남자부 이적 활발…SK호크스, 6명 영입해 공격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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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정의경 은퇴·김연빈 SK 이적으로 전력 약화 우려

이미지 확대 하남시청에서 SK호크스로 이적한 신재섭

하남시청에서 SK호크스로 이적한 신재섭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팀의 전력 보강이 한창이다.

22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2025-2026시즌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머문 SK호크스가 6명을 영입해 전력 증강에 앞장섰다.

SK호크스는 박시우와 김태규를 하남시청으로 보내고 2023-2024시즌 득점왕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신재섭, 강석주, 김찬영을 데려왔다.

또 충남도청에서 지난해 급성장한 유명한과 베테랑 박성한을 영입하고 국가대표급 공격수 두산의 간판 라이트백 김연빈과 계약해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미지 확대 하남시청에서 충남도청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

하남시청에서 충남도청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청은 라이트백 박시우와 서현호, 레프트백과 피벗을 모두 뛰는 김태규의 합류로 새 진용을 갖췄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의 충남도청 이적으로 수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2025-2026시즌 챔프전 우승을 차지해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축배를 들고 정규리그를 아우른 통합 우승도 최초로 이룩한 인천도시공사는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해 2026-2027시즌에 통합 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2024-2025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전성기를 보낸 두산은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팀이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끈 센터백 정의경이 현역에서 은퇴해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라이트백 강전구는 계약만료, 김연빈은 트레이드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이미지 확대 은퇴하고 코치로 새 출발 하는 정의경

은퇴하고 코치로 새 출발 하는 정의경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2025-2026시즌에 고전한 두산은 세대교체와 전력 재편을 위한 새판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핸드볼 H리그 2026-2027시즌은 오는 11월 14일에 개막한다. 10월 말 신인 드래프트를 마치면 각 팀은 전력을 완전체로 꾸린다.

연맹 규약을 보면, 외국 국적 선수 최대 2명을 포함해 각 팀은 16∼24명의 선수를 매 시즌 연맹이 정한 기한까지 정기 등록한다.

기한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보통 다음 시즌 개막 1∼2주 전까지 각 팀은 자유계약선수(FA) 영입, 트레이드 등으로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7월22일 10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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