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노팅엄에 패배…7연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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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 황희찬

'황소'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꼴찌' 울버햄튼이 7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개막 14경기째 무승(2무 12패)에 그쳤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늘(4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5-2026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7분 이고르 제주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최근 7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또다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 도전에 실패하며 이번 시즌 2무 12패(승점 2)의 부진을 끊지 못했습니다.

20위로 최하위에 머문 울버햄튼은 19위 번리(승점 10)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2부 강등의 깊은 수렁으로 점점 빨려 들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3일 개막 11경기째 무승에 그치자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했고, 열흘 만에 롭 에드워즈 감독을 영입했지만 팀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울버햄튼은 3연패에 빠졌고, 황희찬은 2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노팅엄을 상대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2분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팀 동료 마셜 무네치에게 한 차례 결정적 패스를 건넸지만,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황희찬은 이날 슈팅 없이 한 차례 키 패스와 1차례 크로스에 그치는 답답한 모습으로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8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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