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내세운 배충식 KAIST 총장 "혁신 넘어 새로운 기준 만드는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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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8.10 11:37 10일 KAIST 대강당에서 취임식 개최 배충식 제18대 KAIST 총장이 취임식에서 교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널리 듣고 치열하게 행동하는 총장이 되겠다.”제18대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10일 KAIST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배 총장은 ‘Beyond’를 강조했다. KAIST의 새로운 비전인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Fundamentals First, Innovation Forward)’을 내세웠다.배 총장은 교육·연구·창업·행정 전반에서 5대 발전 전략(Beyond Series)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넘어 모두의 AI (Beyond AI)이다. AI 발전을 바탕으로 인간중심·모두를 위한·자율형 AI(Humanistic AI · Democratic AI· Agentic AI)로 확장하는 선도적 교육·연구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혁신적 연구·창업(Beyond Laboratory)에도 나선다. 실험실을 넘어 산업·사회와 함께 딥테크 기술 선도·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효율적이고 열린 대학 (Beyond Barriers)은 제한을 없애고 효율적으로 연구·교육에 전념하며 투명한 운영과 신뢰 기반의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친환경과 지속가능성(Beyond Carbon)은 기후 위기 대응 연구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친환경·탄소중립 캠퍼스에 목적을 뒀다. 마지막으로 세계로, 미래로(Beyond KAIST) 전략은 글로벌 커넥트(Global Connect)를 기반으로 국제화 캠퍼스 조성, 국제공동연구 확대, 글로벌·지역 혁신 생태계와 구성원 연결 강화 등에 전략을 집중한다.배충식 총장이 취임식에서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이번 취임식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배 총장의 대학 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구성원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배 총장은 편안한 복장으로 직접 KAIST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배 총장은 “연속과 혁신(Continuity & Innovation)을 대학 운영의 핵심 철학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난 55년 동안 축적해 온 창의(Creativity), 도전(Challenge), 배려(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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