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사과' 하영, 친일 집안 논란 정면 돌파?…차기작 '승산'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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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하영이 참여한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의 편성 및 방영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배우 하영이 5일 서울 마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하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우리의 역사를 깊이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 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하영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이며 정면 돌파를 선택한 가운데 이미 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른 차기작 문제는 아직 '미지수' 상태다. 하영의 차기작 SBS '승산 있습니다'는 현재 전체 분량의 약 90%가량 촬영을 진행한 상태다. 주연 배우의 리스크가 촬영 막바지 단계에서 터진 만큼, 제작진과 방송사의 셈법도 복잡해졌다.일각에서는 촬영 종료가 목전에 다다라 하영의 하차나 전체 재촬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방송사 입장에서는 일찌감치 시즌제를 생각 중인 내년 기대작에 상상도 못한 '친일 리스크'가 터진 만큼, 여론의 향방을 신중히 살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영의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SBS가 하영을 품고갈 시 시청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극복할지, 때아닌 과제가 생겼다./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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