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후 주가 3배 이상 상승…SKT 잠재 지분율 10.7%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2억달러(약 3078억원)를 투자한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펭귄솔루션스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전문 파트너'로 선정됐다. 엔트로픽에 이어 AI 부문의 또 다른 투자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ChatGPT 생성형 이미지 [사진=ChatGPT]24일 AI업계에 따르면 펭귄솔루션스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의 'AI 팩토리 전문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해당 자격은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를 실제 설계·구축·배포·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된다.
펭귄솔루션스는 이번 자격 획득으로 향후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사업 수주에서 보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텔레콤은 2024년 7월 펭귄솔루션스의 전신인 스마트글로벌홀딩스에 2억달러(약 3078억원)를 투자해 전환우선주 20만주를 인수했다. 이를 현재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약 10.7%다.
펭귄솔루션스 주가는 SK텔레콤이 투자를 완료한 이후 3배 이상 상승했다. 투자 거래가 종결된 2024년 12월 13일 20달러대였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66.96달러를 기록했다.
펭귄솔루션스와의 사업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간 대표적인 사업 협력은 '해인 AI 팩토리'다. 해인 AI 팩토리는 서울 가산 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B200 등 블랙웰 GPU 1000개 이상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결한 국내 최대 규모급 AI 인프라다. 펭귄솔루션스는 GPU 클러스터 구축과 광케이블 연결, 인프라 통합,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 적용 등을 담당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23년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도 1억달러(약 1539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후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급등하면서 SK텔레콤이 보유한 지분의 장부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38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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