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컵 배구 12개 참가국 확정…한국, 메가 앞세운 인니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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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팀은 야쿱 이끄는 디펜딩 챔프 바레인 등과 우승 다툼

이미지 확대 작년 VNL 경기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작년 VNL 경기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하는 AVC컵 2026에 나설 남녀부 대회 출전국이 확정됐다.

AVC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캔돈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각각 개최되는 AVC컵 여자 대회와 남자 대회 참가하는 12개 출전국을 발표했다.

조 편성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VC컵 여자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개최국 필리핀, 호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레바논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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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2026 여자 대회 참가국

[AVC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는 여자 대표팀이 지난 달 선임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 체제로 사실상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AVC)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전체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로 VNL 잔류에 실패한 우리나라로선 AVC컵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AVC컵에는 VNL에 참가하는 일본과 중국, 태국은 나오지 않는다.

세계랭킹이 40위까지 추락한 우리나라는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 등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세계 70위인 인도네시아에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뛰고 있어 맞대결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은 개최국 인도, 바레인, 카타르, 파키스탄, 오만,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호주 뉴질랜드와 경쟁한다.

이미지 확대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우리나라는 작년 AVC컵에선 준결승 상대 바레인에 2-3으로 잡힌 뒤 3-4위전에서 카타르에 0-3으로 완패해 4위에 그쳤다.

당시 대회 때 바레인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모하메드 야쿱(KB손해보험·등록명 야쿱)과 대결도 관심거리다.

야쿱은 지난 9일 개인사를 이유로 바레인으로 출국한 뒤 한 달 가까이 귀국하지 않고 있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3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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