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7일 자신의 공식 틱톡 계정에 일방적인 설명 없이 물음표"?" 기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인스타그램 측으로부터 받은 계정 차단 안내 알림 화면으로 "JK님, 회원님의 계정이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히 적혀 있다.
해당 알림에는 "180일 이내에 재고를 요청하지 않으면 계정이 영구 비활성화됩니다", "2026년 5월 27일에 일시 차단됨"이라는 안내가 포함됐다.
인스타그램 측이 밝힌 차단 원인은 지식재산권 침해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내문에는 "회원님의 계정 또는 계정에서 발생한 활동이 상표권에 관한 정책을 포함하여 지식재산권에 관한 이용 약관을 준수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됐다. 이에 따라 정국의 계정은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다.
이후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하루 만에 정상화된 모양새다. 28일 현재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정상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기존 게시물과 프로필 등이 모두 복구된 상태다.
정국은 2023년 2월 무려 524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던 기존 계정을 자진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 현재의 새 계정을 개설했으며 최근 팔로워 수가 2166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출전한 3개 부문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후 단 6일 동안의 집계 수치만으로 노미네이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는 압도적인 저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새 음반과 타이틀곡 'SWIM'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한 데 이어 고양을 시작으로 한 북미, 유럽 투어 콘서트 티켓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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