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CPO협의회)가 고학수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고 전 위원장은 재직 당시 급변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방향 전환과 제도 고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인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회의를 올해 9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AI시대 개인정보보호 규범 논의를 주도했다. 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엄정 대응하는 등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전환을 견인했다.
고 전 위원장은 회원사 CPO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개인정보 보호 투자 촉진과 최고경영자(CEO)·CPO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성공적인 AI전환(AX)을 뒷받침하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확산 방안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두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CPO협의회는 CPO 권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CPO로 구성된 대표 기구로 통한다. 그간 CPO 간 교류 협력 및 정책 당국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했으며, CPO 핸드북 발간, 세미나·포럼 개최, AI 프라이버시 공동 선언문 선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네이버, 토스페이먼츠가 임원사로 합류하며 회원사가 140여곳에 달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고 전 위원장은 전문성과 정책 집행에 대한 노련함, 국제 무대에서 축적된 경험과 글로벌 위상을 갖췄다”며 “CEO·CPO 중심의 사전 예방적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 개편과 AI·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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